최근 교보문고가 연세유업과 손잡고 선보인 ‘교보문고맛 생크림빵’이 화제입니다. 최근 교보문고가 연세유업과 손잡고 선보인 ‘교보문고맛 생크림빵’이 화제예요🤩 서점의 맛이라니, 궁금하지 않나요? 책 커버를 연상시키는 질감의 비스킷 빵 속에, 달콤하고 고소한 헤이즐넛 프랄린 크림을 가득 채워 묵직한 풍미를 담았다고 해요. SNS에는 “책이랑 무슨 상관?”이라는 농담 섞인 댓글부터 인증샷까지 쏟아졌죠📸 그런데 이 빵, 단순한 재미를 넘어 출판계에 꽤 중요한 시그널을 던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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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빵’일까요? 🍞 교보문고는 비정기적인 독서 경험을 매일 찾는 빵으로 번역했어요. 서점에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드는 전략이죠✨ 게다가 생크림빵은 MZ세대가 편의점에서 가장 자주 찾는 ‘품절템💥’ 아이콘이죠. 전통적으로 중후한 이미지였던 교보문고가 젊은 세대와 가볍게 접점을 만들 수 있죠. 또 ‘책을 맛으로 해석하는 협업’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출판 IP 확장의 신호탄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은 또 다른 장면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다산북스×오뚜기'의 마음양식당💛 출판사 대표 도서와 오뚜기 메뉴가 짝을 이루어, 독서 경험을 미각으로 확장했어요🍲 마음을 데워주는 책과 국밥,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책과 커리 같은 조합은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책을 맛본다는 경험까지 가능하게 했습니다😋 출판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서사를 제안한 상징적 사례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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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은 이제 책만으로 존재하지 않아요❌ 전혀 상관없게 보이는 소비 경험과 연결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출판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죠💡 다음은 ‘교보문고맛 라떼’일까요?☕ 출판계의 협업 식탁은 이제 막 차려지기 시작했습니다🍽️
*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랜덤 굿즈도 핫해요! 책갈피로도 쓸 수 있는 10여 종 명함 중 하나가 무작위로 동봉되어 있는데, 뒷면 큐알코드를 인식하면 ‘빵먹단’ 테스트로 연결! 그 테스트를 거치면...👉🏻👈🏻 빵 먹으면서 읽을 책, 심지어 빵 먹으면서 담을 굿즈까지 추천해주는 교보문고. 멋지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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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고민하게 만든 책은 우타노 쇼고의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였다. 우타노 쇼고는 국내에서 특유의 '트릭'으로 알려진, 약간 마니악한 추리소설 작가였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은 없지만 '트릭'을 말할 때 그의 책이 꼭 언급되곤 했다. 그런 작가의 책이 나온다고 해서 원고를 읽었는데 지금까지와 약간 결이 달랐다. 아니, 많이 달랐다. 우타노 쇼고가 지닌 트릭의 명성을 홍보 키워드로 잡을 수가 없었다. 그 부분에서는 좀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추리소설에 기대하는 니즈, 혹은 우타노 쇼고에 대한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나는 니즈를 일깨우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즉 '너는 지금 A를 찾고 좋아하지만 과거의 너는 1을 좋아했다'며 그 시절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혹은 낭만적이었는지를 환기하기로 했다. 나는 이 책을 소개할 때마다 꼭 이 방향으로 작성했다.
#글써서_책파는_마케터
#마케팅성과내는_좋은글의비밀
#트렌드는변하지만_글쓰기는한결같다 |
같은 강남에 있는 서점이라도, 코엑스에 있는 서점의 독자층과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서점의 독자층은 분명히 다르다. 예전에 반디앤루니스와 영풍문고가 있었던 시절에 똑같은 에세이를 진열, 판매했는데, 매일 판매를 체크해보니 영풍문고에서는 책 판매가 계속 부진했고 반디앤루니스는 조금씩 판매 반응이 오고 있었다. 이것은 책이 마케터에게 주는 중요한 신호다. 해당 서점만 POP를 설치하고, 다중 진열을 하고, 매장 행사에 참여하는 등 집중적이고 꾸준하게 관리했더니, 영풍문고에서는 순위권에 없는 책이 반디앤루니스에서는 판매가 점차 올라 에세이 베스트 1위부터 5위 사이를 꾸준히 유지하였다. 조금씩 책이 팔린다는 조짐을 그냥 무시하고 '강남 A서점에서 안 팔리는데 B서점에서 팔릴 리 없지'라고 쉽게 치부해버리면 새로운 매출은 그냥 사라지는 것이다. “책은 출판사에서 손을 놓는 순간 독자들이 찾기 시작한다”는 서늘한 메시지가 늘 잠재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어느 구름에서 비가 내릴지 모르듯, 어떤 책이 갑자기 팔릴지 아무도 모른다. 촉을 잘 세워 진짜 집중해야 할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마케팅(market+ing)이다.
#일잘하는_출판마케터
#출판시장통계_현실적의미
#책한권의매출구조_완전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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