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인을 위한 6월 소식!

2020. 6. 22.

😁출판인을 위한 6월 소식!

P U B L I L A N C E R

2020년 6월

안녕하세요. <퍼블리랜서> 운영자 BOOK쎄니입니다😀

최근 방송가에서는 ‘부캐’가 연일 화제더군요. ‘부캐’는 온라인 게임에서 유래한 말로 원래 사용하던 캐릭터가 아닌 또 다른 캐릭터, 즉 ‘부캐릭터’를 뜻하는 줄임말인데요. 최근에는 연예인들이 다른 이름과 세계관을 부여해 방송에 새롭게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트로트로 신인상까지 받은 유산슬(유재석), 둘째 이모 김다비(김신영), 유명 가수 노래를 패러디하는 가수 카피추(추대엽), 외국식 홈파티를 즐기는 안동 조씨 조지나(박나래), 나타나면 모두가 지린다는 린다지(이효리). 이들 모두 ‘부캐’로 전성기를 누리며,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대중과 하나의 B급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명동인_異名同人

연예인은 대중에게 익숙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고, 대중은 이미 온라인에서 자신을 대신하는 아바타를 만드는 데 익숙한 세대라서 이를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이는 거죠.

이 현상을 보면서 문득 출판인들도 자기가 만든 책을 홍보할 땐 ‘부캐’로 활동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혹시 겸손이 미덕이라는 생각 때문에 홍보에 앞서 소심해진 적은 없으셨나요? 격 떨어져 보일까 봐 새로운 시도를 망설인 적은요? 자신의 성과나 이력을 드러내는 데 수줍어하는 분들이 출판계에 정말 많잖아요.

이제 ‘갑호들(내가 잘한 일은 호들갑 떨면서 알린다)’ ‘자찬이(내가 만든 책은 내가 칭찬한다)’ 같은 부캐를 만들어 좀 더 당당하게 활동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 평등하게 일해요!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수평적인 분위기라는 것! 실제로 직급이 없어요. 모두가 각자의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자로서,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 영어 이름을 부릅니다. 사수가 없지만, 모두가 서로에게 사수가 되어주는 분위기!😍 - 비제이퍼블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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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범하지만 특별한, 옆자리 동료의 내밀한 이야기! 오늘의 톡터뷰이를 소개합니다.

톡터뷰이: 핸제이
5년 차 북마케터
한마디: 작가와 세상을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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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이 가장 많이 클릭한 기사는? 😱

출처: 퍼블리랜서 페이스북

잡지는 끝났다? 아니, 젊어졌다
"반면 ‘잡지’로 등록된 정기간행물은 같은 기간 4838종에서 5107종으로 늘었으며, 정기구독자가 있는 잡지 비율은 76.2%에서 88.7%로 12.5%포인트 증가했다. 판매 수입 비중 역시 38.5%에서 42.4%로 3.9%포인트 상승했다.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색깔 있는 잡지들은 활로를 찾고 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민음사 ‘한편’의 경우도 원고료 정도만 들여 자체 제작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윤 롤링다이스 대표 “전자책 구현 기술 충분... 종이책과 다름도 인정해야”
"최대한 종이책과 동일하게 제작하려 하지만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 ‘다름’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다. 예를 들면 전자책에서는 글자 하나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서 100페이지(종이책 99페이지)로 끝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종이책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전자책은 보는 화면 크기에 따라 달리 보일 수밖에 없는데 그걸 이해 못 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다.”

SNS 작가 글배우, 문학동네 시인선 표지 디자인 표절 논란에 "참고해서 제작한 거 맞다”
“제가 대형카페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만연해진 출판계 저작권 침해 탓이라 작성했지만(작가님조차 저작권 침해를 당했음에도) 제가 콕 집어 이번 사건을 공론화 시킨 이유는 결이 살짝 다릅니다. (...) 바로 작가님이 문학동네 시인선이 문학계에서 얼마나 큰 영향인지, 작가님이 가져오신 그 표지 디자인 뒤의 시인들이 아직도 먹고사니즘과 부당함과 투쟁하고 있다는 점, 그럼에도 작가님이 SNS의 파급력 위에 문학동네의 상징성마저 가져간 점. 이 모든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인지하지 못했다 여겼기 때문입니다. 아직 많은 시인들이 원고 청탁으로 만 원을 지급받는 나라에서 침해해서는 안 되는 영역이 있다는 점을 인지해 주셨으면 하고 바랍니다.”
대형 유튜버들의 민낯, 파급력 따라가지 못하는 책임감
“최근 북투버라 불리는 인플루언서도 출판업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북튜버가 소개하면 베스트셀러 목록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출판계에 따르면 책을 소개 해주고 돈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한다. 이로 인해 북투버들이 좋은 책을 소개한 것이 맞는지 객관성이 떨어지게 됐다.”

구독료 배분 갈등, 전자책·영상으로 번지나
“전자책 대여 업체인 밀리의서재도 출판사들과 수익 배분 방식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 회사는 다운로드 횟수에 비례해 수익을 배분하는데, 정산은 다운로드가 25회 일어날 때마다 한다. 처음 발생한 다운로드 건에 대해 한 번 정산을 받은 다음에는 이용자들이 책을 26번 다운로드 받을 때까지 저작권료를 받을 수 없는 구조인 셈이다.”

퍼블리랜서 PICK BOOK 👍

"무슨 일 하세요?"라는 질문에 "OO회사 다녀요"라고 답한 적이 있다. 이런 스튜핏! 직장과 직업이 다르다는 걸 그땐 몰랐지😰 나만의 직업을 찾는 방법과 직업인이 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강추! #직장다닌다고직업생기지않쥬 #35세미만_직장인_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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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문구를 매일 써야 하는 마케터들😌 쓸 때마다 어떻게 써야 할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지 않은가. 같은 의미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 차이! 그럼 이제 이 책 읽고 구독자도 늘리고 독자 지갑도 열러 가보자 #유혹의기술 #돈을부르는글쓰기 #칼적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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