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트렌드 도서가 예측한 트렌드는 얼마나 적중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쎄니입니다.
매년 이맘때쯤이 되면 트렌드 도서들이 많이 나오죠. 과연 2023년 트렌드 도서가 예측한 트렌드는 얼마나 적중했을까요? 이 흥미로운 주제를 낱낱이 파헤친 콘텐츠가 있습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이번에 선보인 유튜브 '서탐대실'인데요🧡 JTBC <소탐대실> 제작진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하였고, 도서, 출판업계 관련 궁금증을 조사하고 한층 더 깊은 이야기를 담아낸 탐사예능이라고 해요👏👏👏 'AI는 실제로 소설을 잘 쓸 수 있을까?' '자기계발서도 유행이 돌고 돌까' 등 책과 관련한 흥미로운 주제들이 이어집니다.
책 리뷰 콘텐츠는 많지만, 책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풀어낸 콘텐츠는 참 드물잖아요. 그만큼 귀한 이야기라서 '서탐대실'이 앞으로 쭈욱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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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음사 출판그룹 <반비> 편집장 출신 김희진 기획편집자
🌟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책 제목 짓기 노하우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미움받을 용기』, 『선량한 차별주의자』,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등 이목을 끌게 하는 제목이 있습니다. 저자, 표지 디자인, 추천사, 서평 혹은 그날의 온도와 기분 등 책을 고르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제목은 유달리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제목은 독자가 마주하는 책의 첫인상이나 다름없기 때문이지요.
본 강의에서는 ‘좋은 제목’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에서 시작해서 책에서 ‘제목’이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 제목이 나오는 과정을 이해합니다.
기존 출간된 책의 부제, 표지 문안, 띠지 카피 등이 제목과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 맺는지 살펴보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제목 짓기를 실습해봅니다.
책의 메시지를 표현하고 전체적인 패키징과 조화시킴으로써 책이 만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가 닿는 법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한겨레교육 -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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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책 VERY FRESH BOOKS - 가장 신선한 책을 만나는 곳
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시장입니다.
시장이야말로 그곳 사람들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배어 있어 그 도시를 가장 신선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죠.
파주북소리는 파주출판도시를 제대로 여행하고, 가장 신선한 책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음악, 커피, 여행, 요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 교류하며 책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느끼고 이야기하는 자리죠.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책과 함께하는 라이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만남과 대화 속에서 영감과 지식의 장보기를 시작해 보세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지만 가장 낯선, ‘책’의 신선한 매력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 일정
2023년 10월 27일(금) ~ 11월 12일(일)
* 개막식 및 메인행사 : 2023년 10월 27일(금) ~ 10월 29일(일), 3일간
⠀⠀🧭 장소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등 파주출판도시 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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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이 관심 있게 본 소식은? 😄
이런 시스템을 구상하게 된 배경은 SNS 등에 넘쳐나는 광고성 서평에 대한 문제의식이었다. 출판사나 작가는 홍보를 위해 비용을 지불하거나 무상으로 책을 제공하고, 일부 독자는 그저 책을 공짜로 받기 위해 서평단 신청을 한 뒤 책의 가치를 가늠하기 어려운 저품질 서평을 양산한다. 김 대표는 이러한 구조를 ‘출판계의 악순환’이라고 표현하며, 변별력 있는 서평을 작성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출판사, 작가, 독자가 자연스럽게 이들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봤다.
“‘전문 서평가’는 사람들에게 독서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사회적‧문화적 기여도가 높은 유망한 신종 직업이다. 또한,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배포되어 오히려 악순환만을 불러일으키는 광고성 서평을 배격하고 출판사, 독자, 작가에게 양질의 서평을 공급하여 출판문화가 더욱 발전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물론 해당 교육과정이 실제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그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할 만하다. 사방에 텍스트가 넘쳐나지만 긴 호흡을 가진 책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 시대, 이 자격증은 우리 모두가 충분히 다다를 수 있고 다다라야 할 지성인의 면모를 어둠 속에서 발굴해 ‘신종 직업’으로 제시하고 있었다.
[작지만 강한 출판사를 만나다] 그림책공작소 민찬기 소장 - 명왕성에 가고 싶다
🌈 그림책공작소 팬들이 정말 많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 그림책 출판사로 1만 명 넘는 SNS 팔로우를 가진 곳이 거의 없잖아요.
✔ 저는 가장 확실한 마케팅이 감성 마케팅이라고 생각해요. 요즈음 말로는 흔히 통칭해서 ‘브랜딩’이라고 하죠. 콘텐츠의 완결성, 정가 대비 가성비 같은 문제가 아니라 이걸 만지고 구매하는 행위와 콘텐츠를 감상하고 리뷰를 올렸을 때 콘텐츠 메이커가 이 리뷰에 대해 피드백까지 하는 것, 이 모든 게 다 브랜딩과 관련 있다고 봐요. 저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 는 ‘#그림책공작소’ 해시태그의 게시물은 다 가서 살펴보고 하트 누르고요. 스토리에 올라온 건 전부 공유해요. 온라인서점 이벤트가 아니라 그런 소소한 것들이 제가 할 수 있는, 그러니까 우리 책을 사랑해주는 독자에게 최대한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감성 마케팅이라고 생각해요. 1인 출판사가 정치인이나 연예인 못지않게 퍼스널 브랜딩이 가능한, 가장 적합한 기업이잖아요. 제가 보내는 어떤 메시지, 책과 매칭해서 올리는 사진 하나하나가 다 독자에 대한 서비스라고 봐요. 그래서 책만 달랑 찍는 게 아니라 재미나게 연출하여 찍으려고도 많이 노력하고요.
하지만 출판사들의 시선은 탐탁지 않다. 반디앤루니스는 출판사들에 어음을 주고 도서를 받아 판매한 후, 대금을 지급했었다. 서울문고가 어음을 지급하지 못한 채 파산하면서 그 피해는 모두 출판사들에 전가되었기 때문이다. 부도 당시 반디앤루니스 측에 도서를 납품했던 출판계의 피해액은 미결제 어음과 잔액을 통틀어 180억 가량으로 추산됐다.
팬덤북스의 박세현 대표는 "대한민국 출판계의 후진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서점이나 도매상들이 쉽게 부도내고 탕감받고 다시 인수로 다시 영업 재개하고 또다시 부도내고를 반복한다는 데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광희 길벗 부장 역시 쇼셜미디어를 통해 "부도나서 출판사들 돈 떼어먹고 부활"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안씨는 최근 작가를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이들을 '집필 노동자'로 호명했다. 그는 지난 3월 작가 세 명과 함께 작가노동조합(작가노조)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집필 노동자의 현실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현재 20여 명의 작가가 준비위원회에 모여 작가노조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분야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들이 직접 노조를 만들기로 한 건 출판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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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font)는 서체가 실제로 활용되는 형식이다. 원래 이것은 특정 크기와 스타일, 두께를 가진 한 세트의 금속 활자였다. 예를 들자면 12포인트의 헬베티카 볼드 같은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훨씬 더 많은 형태로 서체를 이용하고 있으며 '폰트'의 그 의미가 진화하면서 폭넓은 대상을 아우르게 되었다. 이제 이 용어는 우리가 컴퓨터, 모바일 기기 및 웹 사이트의 폰트 메뉴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파일을 포함한다. 나는 최근에 이런 내용을 어느 고객에게 설명했고, 그는 '예를 들어 그린씨 가족으로 설명하자면, 서체란 것은 그린씨네 가족 전체이고, 폰트는 그린씨 가족의 각 구성원과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다른 비유를 들어보자면, 서체는 <스타워> 갈은 이야기이고. 폰트는 <스타워즈>의 여러 가지 미디어 포맷이다. 현재 두 용어는 점점 더 구분 없이 사용되는 추세이며. 나는 용어로 인한 갈등 때문에 활자에 관한 논의의 중요성이 가려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타이포그래피의세계 #폰트는_우리에게_어떤_영향을_미치는가 #디자이너가아니어도_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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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아이에게 말을 할 때 아이는 자기 주변의 단어들에 노출됩니다. 반면에 여러분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는 다른 곳에서는 결코 들어본 적이 없는 단어와, 자기 주변에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문장에 노출됩니다. 책 속의 단어만 그런 게 아닙니다. 이야기와 책의 문법이며, 리듬과 운율이 다 여기에 해당됩니다. (중략) 책 속에 등장하는 원숭이가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돌아가 반복해서 살펴보는 것은 쉽지요? 하지만 스크린으로는 쉽지 않습니다. 앤드루 파이퍼가 <그곳에 책이 있었다>에서 썼듯이, '디지털 페이지는 가짜다. 실재하지 않는다' 종이책의 페이지는 인지적, 언어적 반복과 재연에 물리적 실체를 부여하지요. 아이들이 책을 보고 듣고 맛보고 만지는 것은 뇌신경에 최선의 다중감각적, 언어적 연결이 구축되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피아제가 아동의 인지 발달 과정에서 감각운동 단계라고 이름 붙인 기간에 일어납니다. #읽기와뇌의상관관계 #우리_뇌의_읽기회로가_망가지고_있다 #좋은독자로남기위한방법 #디지털시대의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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