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에게 가장 핫한 북클럽은 역시 민음사와 문학동네인데요. 출판사들의 북클럽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독자들에게 가장 핫한 북클럽은 역시 민음사와 문학동네인데요.
민음사의 경우 작년에 북클럽 오픈 당일 서버가 폭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서 이슈가 됐죠. 다들 오픈런 하는 건가요? ㅎㅎ 민음사 북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선택도서의 폭이 넓다는 것! 웰컴 도서 3권(한편, 쏜살문고, 오늘의젊은작가, 세계시인선, 세계문학전집 677권이 택3), 민음북클럽 에디션 도서 3권. 총 6권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이런저런 웰컴 키트도 가득! 다만 민음커뮤니티나 패밀리데이(물류창고 대개방) 이벤트가 있긴 하지만, 북클럽이라고 할만한 활동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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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학동네 북클럽은 1년 내내 좀 더 혜택이 다양한데요.
🎁 2번 받는 실물 키트
- 가입 즉시 웰컴 키트 : 도서 4권 + 굿즈
- 연말 선물 송년 키트 : 도서 1권 + 굿즈
🎁 멤버십 내내 상시 혜택
- 이달책 : 북클럽 속 또 하나의 북클럽
- 제휴처 : 할인 또는 회원 전용 혜택
- 완독챌린지 독파 무제한 무료 이용
- 뉴스레터 : 생일 시(詩)
레터 / 계절공방
- 참여형 프로그램 : 서평단 / 표지 투표 / 사전 연재
🎁 계절별 프로그램
- [여름] 프리미엄 강연 : 온라인/오프라인 작가와의 만남
- [가을] 가을 펜팔 : 손편지 프로그램
- [겨울] 뭉친마켓 : 온라인 포인트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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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얼리버드 기간(2025년 4월 10일까지)에 가입하면 가장 풍성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고 해요! 👍🏻
😍 캄&밸런스 북마크 키트 (북클럽문학동네X희녹 콜라보 상품)
😍 선택도서 총 619권 중 택2 (문학동네 신간 & 베스트셀러 100권 + 세계문학전집/한국문학전집/문학동네시인선 전 종 519권 중에서 선택 가능)
😍 웰컴키트, 송년키트 우선 배송
저는 생일 시(詩) 레터, 활자의 고요 속 온전한 쉼을 위한 '캄&밸런스 북마크 키트'가 참 탐나더라고요👉🏻👈🏻 생일에 시를 선물 받다니!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 북마크 키트는 룸스프레이를 패브릭 북마크에 뿌려 책에 꽂는 건데, "나의 내면을 마주하는 고요한 시간, 제주 편백 숲의 바람이 함께합니다"라는 문구에 코끝은 벌써 제주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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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학동네에서 <요즘책세계>를 받아보고 있는 우리 퍼블리랜서님들께도 특별 혜택도 선물해주셨는데요👩❤️💋👩 북클럽 8기 가입 시, 추천 코드란에 [퍼블리랜서]를 입력하시면, 문학동네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한 5000포인트를 주신대요💰 (6월 30일 이후 일괄 지급 / 중복 혜택 적용 불가)
그러니 혹시 문학동네 북클럽에 가입하시게 되면, 추천 코드 '퍼블리랜서' 꼭 입력하시고 특별 혜택도 꼭 받아 가세요! (퍼블리랜서님들에게 뭐 하나라도 더 줄 수 있어 기쁘네요! 😄 문학동네 출판사, 감사합니다. 더더더 흥하라! 으흐흐흐❣️)
🙆🏻♀️ 문학동네 북클럽
- 가입 기간 : 2025년 6월 30일까지 (얼리버드 기간은 4월 10일까지)
- 멤버십 유효 기간 : 2026년 2월 28일까지
- 가입비 :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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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며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겸손한 사람들만이 이 부조리한 세계를 견딜 수 있다." 신과 달리, 인간은 세상 비극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려 해서는 안 된다. 우연한 폭력, 어쩔 수 없는 비극 앞에서 몸을 낮추어야 한다. 인간이 온전히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믿는 것은 불가능한 오만이다. 그러나 이 세상이 악으로 가득 차게 내버려두는 것은 끔찍한 좌절이다. 오만한 자들은 자신을 순수한 천사로 여겨서 파멸하고, 좌절한 자들은 자신을 더러운 벌레로 생각해서 타락한다. 물론, 삶이 비극에 떨어지도록 내버려두어선 안 된다. 온 힘을 다해서 비극과 싸울 때, 인간은 고귀해진다. 이 투쟁은 때로는 성공하고, 때로는 실패한다. 중요한 건 성공이든 실패든 모두 하나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생에서 진짜 추구해야 할 것은 완전함이 아니라 겸손함이다. 약간의 실패도 용인하지 않는 두려움에 빠져서 버키처럼 자신을 극단으로 몰아선 안 된다. 한계를 인정하면서 인생을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에브리 맨』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현실을 다시 만드는 건 불가능해. 그냥 오는 대로 받아들여.” 만약 좋은 삶이 있다면, 오직 이 한 문장으로 압축될 수 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면서,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겸손한 사람들만이 이 부조리한 세계를 견딜 수 있다.
#민음사前대표이사_읽기중독자_장은수
#문학의힘
#현대의다양한문제들에어떻게맞설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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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1월 4일 개관한 정독도서관은 직원이 98명이나 근무하는 매머드급 도서관으로 문을 열었다. 장서는 3만 4000권, 열람석은 남산도서관의 2배인 2868석을 갖춘 규모였다. 개관 당시 교실 3개를 하나의 열람실로 터서, 열람실 12개를 갖췄다. 정독도서관은 열람석 수를 기준으로, 당시 국내에서 가장 큰 공공도서관이었다. 개관하자마자 정독도서관에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수천 명이 줄을 서는 풍경이 이어졌다. 인파에 떠밀려 행인이 길옆 축대로 떨어져, 다치는 사고도 잇따랐다. 도서관 측이 회초리나 몽둥이를 휘두르며, 대기 행렬을 관리했다는 기사도 찾아볼 수 있다. 열람실 안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화장실에 갈 때도 이용자가 가방을 비롯한 소지품을 챙겨 다니도록 했다. 직원이 열람실 앞을 지키고 앉아 있다가, 가방 같은 소지품을 휴대하지 않으면, 드나들지 못하도록 막았다. 이용자가 서고에 출입할 때는 책 훔쳐 가는 걸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점퍼 같은 상의를 벗고 출입하도록 했다. 도서관 좌석에 대한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절, 공공도서관의 ‘갑질’ 이야기다. 군사 정부 시절이라지만, 그 시절 도서관은 ‘고압적’이었다.
#도서관덕후_백창민
#30개도서관_비하인드스토리
#도서관사서_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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