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준비했던 레터 인사는 잠시 넣어둡니다. 안녕하세요. 쎄니입니다. 미리 준비했던 레터 인사는 넣어둡니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있었던 사고로 소중한 가족, 친구, 동료를 잃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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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에는 판권면이 있습니다. 어떤 책이든 한 페이지를 꼭 차지하는 판권면에는 이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힘을 모은 사람들의 이름이 가지런히 적혀 있습니다. 더 좋은 책을 더 잘 만들기 위해서 함께 일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편집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회사 안의 사람들과 독자, 다른 출판사 등 회사 밖의 사람들과 더 잘 일하려면 어떤 역량이나 인사이트가 필요할까요? 🙌 |
편집자를 찾고 있어요🙆♂️ 1993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 문학, 고전, 실용 분야의 책을 꾸준히 만들어왔어요🐶 회사는 6호선 마포구청역과 가깝고, 야근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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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설문 조사는 출판사의 도서 주문 처리 현황과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조사입니다. 출판유통선진화를 위한 연구의 의의를 고려하시어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려요.🙏🙏 |
'가족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비용 없이 1명을 추가로 초대 가능해요. 초대받은 사람은 별도의 아이디를 생성하여, 서로의 취향을 들키는 일이 없답니다. 그러니 마음 편하게 초대! 또 무료 사용 등록하고 바로 취소도 가능하니, 꼭 혜택 받아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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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이 관심 있게 본 소식은? 😄
창비,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민음사…. 지난 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국내 출판사 부스가 차려졌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아시아 각국의 영화 제작사, 배급사,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마켓에 처음으로 출판사 문패가 올라간 것이다.
주요 문학 출판사들을 비롯해 출판사 16곳이 참여한 마켓 부스 옆에는 문패는 없지만 테이블 40여개에 출판사와 웹툰·웹소설 개발사, 콘텐츠 플랫폼 등이 빈틈없이 자리를 잡았다. 올해 처음 마켓에 등장한 ‘부산스토리마켓’이다.
천씨는 "후배들의 개인 영역을 존중하다 보니 대화를 하거나 친분을 쌓는 일도 포기한 지 오래"라며 "애사심이나 동료애를 꼭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팀워크로 완성하는 업무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씁쓸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기업도 조직 내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불협화음을 느낀지 오래됐다. 그러나 단순히 조직 문화 개선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테라스 북스’는 “단골 집중 공략”이 키워드. 특정 고객이 좋아할 만한 책이 나오면 직접 연락해 알려준다. 주말마다 아동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파워하우스 온 에잇스’는 “동네 작가 발굴”에 중점을 뒀다. 인근에 사는 작가들이 자주 서점으로 와서 독자들과 직접 만나도록 주선했다. ‘센터 포 픽션’은 “글쓰기 공간 대여”로 유명하다. 작가들에게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준다. 독자가 책을 사러 들렀다가 우연히 좋아하는 작가라도 만난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서점마다 특색을 지녔지만 공통점도 눈에 띈다. 브루클린 서점 직원 중에는 본업이 소설가나 극작가, 시인인 이들이 많다고 한다. 고객은 이들에게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지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잠시 짬을 갖고 책에 대한 수다를 떨기도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점 운영이 쉽진 않았을 땐, 작가이자 서점 직원인 이들이 온라인으로 서점을 살리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저자는 “브루클린 서점이 커피 한 잔 팔지 않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힘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왔다”고 강조한다.
가제본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SSA는 출간 전의 가제본을 읽고 SNS에 리뷰를 올리는 서평단이 아닌, 출판사와 서점, 독자가 만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다. 독자들이 SSA 비밀요원으로서 해야 할 일은 세 가지. 가제본을 읽을 것, 서점에 모여 자유롭게 말할 것, 원고에 대한 피드백과 추천의 말을 출판사에 전달할 것. SNS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것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진다. 가제본이 도착했을 때, 서점에서 마음에 오래 남을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자신이 쓴 추천의 말이 책에 실렸을 때 독자들은 자신의 특별한 경험을 자연스럽게 온라인상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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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구하지 못한 손이 거기 있었다. 침묵의 오랏줄에 묶인 채 쓰레기 산 아래서 영영 돌아오지 못할 이들을 함께 묻었던 공범의 손이 거기 있었다. 나는 흔들리는 승합차 창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한 섬이 보인다. 섬의 이름은 난지(蘭芝) 혹은 동거차(東巨次)이리라. 그곳에서 누군가 손을 뻗는다.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내민 고운 손이다. 기다리라 해 기다렸고, 잡았으나 구하지 못한 내 누이였고, 가족이었고, 내 아이, 혹은 내 자신이었을지 모를 꽃 같은 손이다. 움켜잡았으나 스르르 빠져나가 버린 차가운 손이다. 그리고 깨닫는다.
망각했으므로 세월이 가도 무엇 하나 구하지 못했구나.
#몰_mall_沒 #재난의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 #기억과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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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사람들/어린 소녀들은, 카일리 제너의 여왕벌같이 가는 허리, 상아로 조각한 것 같은 광대뼈나 봉긋한 엉덩이 사진을 볼 때는, 예를 들어 멋진 해넘이, 끝내주는 바닷가나 화려한 모습을 한 앵무새를 볼 때 느끼는 기쁨, 즉 존재의 아름다움에 대한 긍정적인 기쁨을 똑같이 오롯하게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존재의 아름다움에 대한 긍정적인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동시에, 그들은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그들 마음에 상처를 내는 것은 어떤 감정일까? 열등감일까? 패배감? 우리의 강한 갈망은 결코 채워지지 않을 거라는 감정? 혹은 운동이나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거나, 피부 관리 제품,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사야 한다는 모호한 욕망? 희미한 좌절감일까, 아니면 심지어 분노를 느끼는 걸까?
#르네지라르 #모방적욕망이론 #사람은_다른사람이_욕망하는것을_욕망한다 #따라하고싶으면서도욕하는사람들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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