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건강보험료 제도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쎄니입니다😊
혹시 '퍼블리랜서' 뜻 아세요? '퍼블리랜서'는 'publish(출판하다)+freelancer(전속 계약 없이 일하는 사람들)'의 합성어로, '우리는 모두 언젠가 출판 프리랜서가 된다'라는 의미에서 지었던 이름입니다. 요즈음 같은 시대에 당장은 직장인일지라도 언제든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이 될 수 있잖아요. 그러니 오늘 이야기는 다소 지루하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분명히 언젠가는 도움이 될 거예요! ❤️
최근 프리랜서들에게 핫이슈는 '건강보험료'입니다. 물론 매년 이맘때만 되면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결과를 바탕으로 자격 변동이 되다 보니, 항상 건강보험료가 관심사이긴 해요. 하지만 올해는 특히 건강보험료 제도가 새롭게 개정되어, 말이 많습니다. 뭐가 얼마나 어떻게 바뀌었는지 세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여기서는 일단 PASS 하고 좀 더 현실적인 부분을 다뤄보려 합니다. 💁♀️
올해는 아주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해촉증명서만 발급받아 제출하면 보험료 조정이 되었는데, 2022년 9월부터 '소득 정산 부과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더라고요. 이 동의서가 뭔지 좀 살펴봤어요! 예를 들어 이야기해볼게요💬
"내가 지난 5월에 신고한 2021년 소득은 2000만 원이었어. 그런데 그땐 A회사에서 프리랜서로서 일했지만, 2022년 11월 지금 현재는 더이상 A회사와 일하지 않아. 내가 해촉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할 테니 내 보험료를 재조정(인하)해줘. 그리고 내가 올해(2022년) 소득을 내년(2023년) 5월에 신고하겠지? 그런데 내가 일하지 않는다고 해서 지금 조정받았는데, 만약 2023년 11월에 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22년 소득을 확인해보고 2021년 소득인 2000만원(조정 전 소득)과 같거나 혹은 더 많으면 내가 조정(인하)받아서 덜 냈던 건강보험료를 재산정해서 그만큼 다시 더 낼게!"라는 의미의 동의서입니다📝
작년까지는 해당 회사에서 더이상 프리랜서 소득이 없다면 무조건 조정 신청을 하는 게 유리했지만, 올해부터는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이의신청 안내문을 보면 "보험료 조정 신청시, 국세청 확정 소득으로 보험료를 재산정하여 정산하는 대상이 되며, 22년 9~12월분 보험료를 23년 11월에 재산정하여 추가 부과 또는 환급합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2022년 소득이 2021년 소득보다 더 많으면, 보험료를 재산정해서 2023년에 추가로 더 내야 한다는 의미인 거죠. 2022년 소득이 더 적은 게 확실한 경우에만 신청하는 게 유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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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좀 더 궁금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문의해봤습니다.
"아직 12월이 남아 있어서 올해 소득이 작년 소득보다 더 많을지 적을지 알 수 없잖아요. 그러면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올해 소득이 적다는 게 확실해지면, 그때 조정 신청을 해도 될까요? 그러면 이전에 더 많이 냈던 보험료를 소급해서 돌려주시나요?🤔"
"신청은 할 수 있지만, 소급 적용은 어려워요. 내년 5월에 신청한다면, 내년 5월부터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출판 프리랜서들은 한 회사와만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여러 출판사와 일회성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소득 정산 부과 동의서가 필수 서류로 추가되면서, 건강보험료 조정 신청을 하는 게 자기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알고 더 꼼꼼하게 확인해야만 하는 거죠. (이전보다 좀 더 복잡해졌죠?😰)
일단 홈택스에 들어가서 2021년 소득이 얼마나 신고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소득금액증명원). 온라인 환경이 익숙지 않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도 알려주십니다. 그걸 바탕으로 2022년 소득과 비교해보세요. (참고로 수입과 소득이 다른 건 아시죠? 소득은 총 수입에서 경비를 뺀 나머지 금액입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경우, 그러니까 2022년 소득이 2021년 소득보다 적다고 판단되는 경우만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퍼블리랜서님들, 연말에도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시길 바라며. 다들 파이팅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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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한곳에서 도서 서지정보 관리 ✔️ 도서 서지정보를 [유통사 전송] 기능으로 한 번에 전송 (보도자료 분산 발송할 필요가 없죠😉) ✔️ 도서 홍보서비스(보도자료, 카탈로그) 이용 ✔️ 유통사(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지역서점 등)의 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판매현황 확인(도서별, 유통사별, 기간별 등으로 확인할 수 있죠🧡) ✔️ [출판사정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여 출판사 미니홈페이지처럼 활용 및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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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 검색어별, 발행일별, 가격별, 주제분류별로 [수서 도서검색] 가능 ✔️ [수서 장바구니]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도서들의 종수, 권수, 총액, 분류별 비율 확인 (조사나 견적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요😍) |
2022년 출판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종합 결산하고, 이후 산업을 전망합니다. 국내 출판사업의 현황과 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2022 출판산업 콘퍼런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현장 참여 신청은 선착순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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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이 관심 있게 본 소식은? 😄
△사실 많은 출판사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지만 고전하는 곳이 적지 않다.
▲작은 출판사의 경우 마케터에게 편집을 배워서 하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면 일에 치이다 얼마 못 가 그만두기 쉽다. 그래서 처음부터 예산을 받아 촬영과 편집을 담당하는 외주 전담팀을 따로 둔 게 주효했다. 대표님은 지원은 하되, 영상 자체에 크게 간섭하지 않으신다. 어떨 때는 보고 계시기는 하나, 라는 생각도 든다.(웃음)
애서가(愛書家),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그의 SNS 프로필에는 “애서가가 만드는 애서가를 위한 책. 녹색광선 발행인”이라고 조금은 담담하게, 또 조금은 담대하게 적혀 있었다. 첫 책이 나온 지 4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문학 덕후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출판사로 자리 잡은 녹색광선.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은 무엇이고, 그는 어떤 마음으로 출판하고 있는 걸까.
창비, 문학동네, 문학과지성사, 민음사…. 지난 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국내 출판사 부스가 차려졌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아시아 각국의 영화 제작사, 배급사,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마켓에 처음으로 출판사 문패가 올라간 것이다.
주요 문학 출판사들을 비롯해 출판사 16곳이 참여한 마켓 부스 옆에는 문패는 없지만 테이블 40여개에 출판사와 웹툰·웹소설 개발사, 콘텐츠 플랫폼 등이 빈틈없이 자리를 잡았다. 올해 처음 마켓에 등장한 ‘부산스토리마켓’이다.
[예스24 대장금] 어크로스 김형보 대표 인터뷰
△ 출판계 수십 년 몸 담으며, 아 진짜 다른 업계에 갈 걸, 하고 후회해 본 적은 없나요. 출판계 동료, 후배를 향해 한 말씀하신다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실종된 수많은 다른 업종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든 생각입니다. 다행히 출판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예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경험했던 많은 선후배 출판인들은 '사람에 대한 예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무도한 사람에 대한 항마력이 떨어지는 제가, 다행히 20년 넘게 꾸준히 밥벌이를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릴 말씀은 없지만, 사람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는 업계의 좋은 동료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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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뛴 10초에 복선이 될 중요한 장면이 있다면?”이라는 의견에 유메메 씨는 “어차피 스스로 알아차리기도 힘든데 그런 건 프로에게 맡기면 되죠"라고 대답한다. 단순히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것과는 다르다. 어차피 자신은 특정 장면에 담긴 깊은 의도나 대사에 숨은 은유를 알아낼 수 없다는 체념이라고 봐야 할까? (중략) 취미든 개성이든 프로를 쫓아갈 필요는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떤 취미나 학문도 시작하기 전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리라. 그런데 Z세대들은 실제로 이런 중압감에 짓눌리고 있다. 새하얀 캔버스를 눈앞에 두고 붓과 그림 도구를 준비하자마자 친구들이 차례차례 완성한 그림을 제출하고 나간다. 게다가 작품도 아주 뛰어나다. 그런 상황에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려면 상당히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뛰어넘을 수 없는 상대를 매순간 직시하게 되는 지옥. 단순히 취미로 그림을 즐기기가 어려워진다. SNS는 한 분야의 최강자를 '바로 곁에 있는 존재'로 직면하게 만들었다. 자신과의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매분, 매초마다 스마트폰 너머로 확인하게 되는 셈이다. 게다가 손가락만 까딱하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말을 걸 수 있다. 얕은 감상은 언제 어디서 비웃음을 당할지도 모른다.
#자신보다나은사람을 #금세발견하게되는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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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애도할 만한 주체의 위치에 놓는 행동은, 그리고 동물을 취급하는 방식을 폭력적이라는 새로운 틀에 넣는 것은, 동물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필연적으로 폭력을 저지르는 범죄자로 만들며, 이들이 활동가들과 불화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특정한 사회적 맥락에서 무엇이 폭력적이라 여겨지는가라는 데서 생겨나는 긴장을 푸는 방법을 찾기란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인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맞설 수밖에 없는 문제다.
#비건활동주의에서배우다 #음식에서_윤리까지 #비거니즘의모든 것 #육식반대가아닌_죽임반대 #살림의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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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랜서
출판 커뮤니티
* 퍼블리랜서는 'publish(출판하다)+freelancer(전속 계약 없이 일하는 사람들)'의 합성어로, 출판 프리랜서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러나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이들도 '잠재적 프리랜서'이기에, 넓은 의미에서 편집자, 마케터, 북디자이너, 번역가, 저자, 발행인 등 출판인들 모두를 '퍼블리랜서'라고 불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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