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입니다. 사업자 분들이야 당연히 잘 준비하고 계시겠지만, 출판 프리랜서님들은 어떤가요? 💬 얼마 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신고 기간 동안 세금 신고를 하지 않은 응답자 비율이 64.1%이고, 그중 84.8%는 신고 방법을 몰라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안 했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20대 에는 세금 신고가 너무 어렵게만 느껴져서 아는 분께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부탁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마우스 몇 번만 누르면 되는 건데 이렇게 간단한 걸 왜 그랬을까 싶죠😅 그래서 이번 레터에는 사회 초년생 프리랜서님들을 위해 간단히 개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우리가 아르바이트나 외주 작업을 하면 회사로부터 3.3%를 제외하고 비용을 받잖아요. 이 3.3%는 우리가 내야 하는 세금을 회사가 우리 대신 미리 국가에 내주는 거예요(원천징수). 가끔 글 쓰거나 강연 등을 하게 되면 8.8%를 제외하고 비용을 지급받는 경우도 있죠? 그건 기타소득이에요. 프리랜서의 주 업무가 아닌 일시적으로 얻게 되는 소득은 기타소득이 되는 거죠. 어쨌든 우리는 이미 세금을 예상하여(!) 작년에 냈습니다👍 이제 5월에 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본인이 내야 하는 세금보다 미리 더 많이 납부했으면 되돌려 받는 거고, 덜 냈으면 그만큼 더 내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전년도 수입이 7500만 원 이하인 경우는 굳이 장부 작성을 하지 않아도 국가에서 정해준 경비율로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어요🙋 (출판 프리랜서님들 대부분이 이 경우에 속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경비율이란 뭘까요? 여기서 잠깐! '수입'과 '소득'을 같은 뜻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금 관련해서 '수입'과 '소득'은 완전히 다른 뜻입니다. '수입'은 말 그대로 내가 얼마나 매출을 올렸는지 관한 것이고, '소득'은 내가 받은 돈에서 경비로 처리할 수 있는 비용을 제하고 실제로 번 비용이 얼마인지 뜻하는 거예요. 원래는 장부를 작성해서 내가 이 일을 하는 데 어떤 경비를 얼마나 썼는지 기록해서 제출해야 하지만, 수입이 7500만 원 이하인 사람은 장부 작성을 하지 않더라도 '대략 이 정도 경비를 지출했겠구나' 하고 평균적인 비용을 인정해주는 게 경비율인 거죠👏👏👏 이 경비율은 국세청으로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받을 때, 거기에 본인이 어떤 유형인지 적혀 있어요. 이에 따라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 되는 겁니다. 신고 방법은 간단히 검색만 해봐도 쉽게 알 수 있을 거예요😉 아마 지금까지 종합소득세 신고 안 하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굳이 할 필요 있을까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모든 재테크의 기본은 절세입니다. 신고하지 않아도 그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 아마 수입이 많지 않은 분일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면 더욱더 종합소득세 신고하셔서 과도하게 낸 세금 돌려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수입 금액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 프리랜서들은 아마 대부분 환급 대상일 거예요. 치킨 값이라도 법시다! ㅎㅎ) 직접 못 하겠다면 세무서에 방문하셔도 도움받을 수 있으니 5월에 잊지 마시고 꼭 종합소득세 신고하시길 바랄게요😊 "이해하기 쉬운 텍스트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지식으로 삶을 향한 우리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책을 내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다른은 “독자의 자율적인 성장을 돕고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다른과 함께하실 ‘기획편집자’를 찾습니다. 일하는 공간 속에서 즐겁게 소통하고, 서로의 역할을 헤아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 다른 출판사 인사담당자💌 퍼블리랜서 톡터뷰🙋🏻♀️ 펑범하지만 특별한, 출판하는 사람들의 내밀한 이야기! 오늘의 톡터뷰이를 소개합니다.
출판인이 관심 있게 본 소식은? 😱 문학동네가 2019년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그동안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출판사는 있었지만 500억원을 돌파한 건 국내 단행본 출판 사상 처음이다. 한국 기업과 미국 혁신 기업들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결정권’을 누가 갖느냐에 있다. 한국에선 직원들이 상사 혹은 회사의 구체적 지침에 맞춰 일하는 것이 보통이다. 유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선 구체적 업무 지시를 받는 일이 드물다”면서 “팀에 과제가 주어지면, 매니저와 소통하며 스스로 할 일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자신이 맡은 일은 직급과 상관없이 자신이 최종 결정을 할 때도 잦다. CEO(최고경영자)가 “별로”라고 해도, 이를 절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유 대표는 “한국에선 CEO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이 좌우되지만, 실리콘밸리에선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이) 직원 개개인의 몫”이라고 했다. 기획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 임원이나 CEO에게 공(功)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공적인 커리어가 되어 ‘몸값’을 높여준다. 유 대표는 “위에서 결정해 주지 않으니 ‘보고를 위한’ 보고, ‘회의를 위한’ 회의가 없다”며 “그만큼 성과에 대해 승진이나 성과급 등 보상이 따르니 일에 대한 동기 부여도 된다”고 했다. 인쇄소가 어려운 속내는 수많은 출판사와의 외상잔고 거래방식에 있다. 출판사 대부분은 종이를 '현금' 주고 구입해 인쇄소에 입고시킨 후, 인쇄소가 인쇄물을 완성해 제본소로 넘기고 나면 '견적서'를 받고 그걸 외상장부에 일단 묵힌다. 보통 익월 말 결제 습관을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거래 관행 속에서, 약 60일 기간 동안 외상장부에 묵힐 권리를 인쇄소는 출판사에 허용한다.물론 그렇지 않은 출판사도 적지 않지만, 이 해묵은 관행 속에서 인쇄소는 인쇄비를 외상장부에 쌓아 두었다가, 이윽고 '약속어음'을 받는데, 그걸 받은 후 최장 6~7개월을 또 묵혀야 한다. 퍼블리랜서 PICK BOOK 👍 ![]() “저희는 '편집자 특권'이라는 것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도서 기획은 대체로 사내 기획회의에서 상의해 편집장에게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선마크 편집자에게는 일 년에 딱 한 권, 반드시 이 책은 만들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 기획회의에 올리거나 편집장의 허락을 받지 않더라도 출판할 수 있다는 특권이 있습니다. ” #소문난출판사가팔리는콘텐츠를만드는비결 #출판경영진필독서 #좋은운을만들어가는것도능력이다 ![]() "마침내 우리는 우리가 겪은 문제의 진짜 정체를 깨달았다. 그 문제는 바로 ‘팀 대 팀을 조율하려면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것이었다. (중략) '아마존을 개발자들이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면, 의사소통을 제거해야 한다. 의사소통을 독려할 필요는 전혀 없다.' 팀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결함으로 간주하니, 해결책은 기존과 매우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발상의전환 #시스템을만드는것 #고객으로부터시작 #역방향기획 #실패확률낮추기 현재 출판에 관심 있는 1823명이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이 뉴스레터를 공유하고 싶다면? 어멋, 고마워요🙆 퍼블리랜서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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